강진신협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8일 본점 사무소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정원 조합원만 참여한 가운데 본회의만 진행되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0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의 건을 비롯한 결산 및 잉여금처분승인, 정관변경의 건 등이 승인되었다. 총회에서 강진신협은 경영실태평가 1등급 유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3%와 이용고배당 1% 합해 총 4%의 배당금을 책정하였다.

또한 강진신협은 신협 예산에서 1년에 1,000만원, 문경환 이사장이 300만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조성된 어부바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장학사업을 펼쳐온다. 올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4명을 선발하여 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강진군민장학재단에도 3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문경환 이사장은 "지난해 우리조합이 종합목표관리 최우수상 수상, 조합원관리 우수사례 전국 1위, 전남자원봉사대상, 도지지상을 수상하였다"며 "총회에서 결의된 장흥지역으로 공동유대 확대를 금융당국의 승인을 얻은 후 바로 지점을 설치해 대형조합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