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종합복지관 청각 장애인 사진 전시회 개최
'사진으로 삶을 나누는 인식개선'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
강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청각장애인의 삶에서 문화를 찾아 누리고 그 문화를 통해서 자기의 가치를 좀 더 밝은 미래로 바라볼 수 있도록 강진군청 총무과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사진교실이 선정되어 운영했다.
올해로 두 번째 사진전시회를 개최하여 강진군 수어통역센터 청각장애인들과 강진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촬영했던 결과물을 가지고 사진전시회를 열었으며 사진작품을 수록하여 사진첩도 만들어 배포했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코로나19로 적은 인원만 참석하여 특별히 장애인들의 관심을 갖고 발전을 모색하는 이승옥 군수 부인인 김운옥 여사가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운옥 여사는 "사진은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매체이며 빛으로 담아낸 추억이야기와 청각장애인들의 진솔함이 묻어있는 따뜻한 사진이야기를 지역주민과 삶을 함께 나누는 사진전시회가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번 전시회가 장애로 인해 상실된 자신감과 자존감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는 계기가 되었다며 복지관에서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이 지속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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