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한파·폭설 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시설하우스 한파·폭설 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21.01.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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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농업기술센터, 한파 피해 특별관리 당부

강진군이 한파 우려에 농작물과 시설하우스에 대한 특별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인 요즘은 농작물 재배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농민들에게는 걱정이 앞서는 시기다. 북서쪽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공기 때문에 밤 기온이 영하 5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는 등 한파로 작물 및 시설피해가 나오기 쉽기 때문이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 작물은 얼어죽거나 뿌리 저온에 따라 양분 부족 현상을 겪게 된다. 또한 하우스 내부 결로를 비롯해 균에 의한 병이 만연할 수 있다. 따라서 시설하우스 안으로 들어오는 냉기를 철저히 막고 보온 또는 가온시설을 점검해 정확히 가동되도록 해야 한다. 병 감염이 우려되는 농가는 예방적으로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이 많이 내리면 하우스 내부를 덥혀서 비닐 위에 쌓이는 눈을 녹이고 오전 일찍 개폐기 틀에 쌓인 눈을 제거해 개폐 장치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하우스 내부에 설치된 관수장치나 배수장치의 동파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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