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대규모 임대주택 들어선다
[사설2] 대규모 임대주택 들어선다
  • 강진신문
  • 승인 2021.01.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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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영포지구에 청년계층을 위한 대규모 행복주택이 들어선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년 제7차 행복주택 후보지'에 5개 지구가 선정됐으며 이들 중 1곳으로 강진군 군동면 영포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주택사업은 지역내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 청년계층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거주지를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이다. 사업비는 국비 152억원 포함해 총 17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군동면 호계리 890번지 중흥아파트 건너편 일원으로 부지면적 7,526㎡에 청년주택 100호 규모 및 근린생활 시설 등 청년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건설할 예정이다고 군을 밝혔다. .

이번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시행하게 된다. 오는 2021년까지 실시설계 및 사업계획 승인 완료,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입주 후 유지관리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자는 2023년부터 순차적으로 모집한다.

군에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향후 강진2산단 추가조성에 따른 근로자 등 청년계층에게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강진군 청년 인구가 도시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등 인구 유출을 억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진군에서는 그동안 젊은층을 위한 주택이 부족하다고 말해왔다. 행복주택이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기본적인 주거공간은 충분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이 찾아오는 강진으로 가는 첫 번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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