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이 사랑을 전합니다"
"고사리 손이 사랑을 전합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1.01.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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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초, 희망나눔 성금 85만3천900원 기탁

 

지난 23일 성전면 마지막 이장회의에서 성전초등학교(교장 문영호) 최영모 교사와 6학년 전교회장 강진협 학생이 성전초를 대표해 성금 85만3천900원을 성전면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45명의 성전초등학교 학생들이 고구마와 배추를 직접 심어 키우고 판매한 돈을 모아 마련했다. 여기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운동에 참여해 작은 정성을 모아 기탁한 것이다.

학생대표 강진협 군은"우리 주위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성전초등학교 문영호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모금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한 층 더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전면은 기탁된 학생들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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