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천·소류지를 신고하면 소독해드립니다"
"소하천·소류지를 신고하면 소독해드립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12.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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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우려 지역 대상

현재 국내 철새도래지에서 벌써 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되는 등 가금 농장으로의 AI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은 엄중한 상황에서 농식품부는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03개소를 중심으로 광역방제기, 무인헬기 드론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소하천 및 소류지에도 철새가 관찰되는 등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농장 인근 소하천·소류지에 대해서도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가 인근의 소하천이나 소류지에 철새가 도래하는 등 AI 전파 위험성이 있는 곳은 가금농가가 방역 당국에 신고토록 하였으며, 접수된 대상지는 관할 시·군 주도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독이 실시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농식품부는 농가의 신고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매일 전국 6천여 가금농가에 관련사항을 문자로 발송하고 있으며 신고하고자 하는 농가는 관할 지자체 방역부서(1588-4060) 또는 가입한 가금협회를 통해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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