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수능 치룬 박철민군
[인터뷰]수능 치룬 박철민군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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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최선다해 후회는 없어
▲ 박철민 군.

지난 17일 치러진 2005학년도 대입수능에 응시했던 박철민(강진고 3)군은 홀가분하다는 말을 가장 먼저 꺼냈다.

박군은 “수능시험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긴장감 속에 시험을 치렀다”며 “예상보다 점수가 높게 나오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군은 “언어영역은 모의고사 수준으로 평이했던 반면 외국어영역에서 문법과 독해부분이 까다로웠다”며 “언어영역의 문학작품은 EBS교육방송이 도움이 되었지만 다른 부분은 교육방송의 효과를 별로 느낄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소개했다.

한국교원대 등 3개 대학에서 2학기 수시합격 통보를 받은 박군은 “수능점수가 예상보다 낮아 정시모집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남아 있는 기간 교과서와 신문 등을 꼼꼼히 읽는 것으로 논술고사와 심층면접을 대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박군은 “한국교원대나 사범대 수학교육과 쪽으로 진학해 교사의 길을 걷고 싶다”며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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