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1천만원 상당 치즈세트 기부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는 지난달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치즈세트 500개(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자는 취지로 설날에 이어 추진된 치즈세트 기탁은 이승옥 군수와 효도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군청 현관에서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독거노인 복지시설 등 500가구에 전달됐다.
마삼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더 많아진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선물세트를 기부하게 됐다"며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해 서로 힘이 되어주고 희망이 넘치는 강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 회장은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한국효도회의 기조 정신을 이어받아 따뜻한 지역사회의 울타리 역할을 하며 소외계층 없이 모두 함께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활동이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청정지역 유지 및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회원 260여명으로 구성돼 효도 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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