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문화재활용정책 '전국적 명성' 이어간다
강진군 문화재활용정책 '전국적 명성' 이어간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9.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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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문학파기념관 10년째 선정...내년 4억 확보

강진군 문화재활용정책이 전국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시행 '2021년도 문화재활용 공모사업'에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4개의 사업이 선정돼 총 10억3천만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영랑생가(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를 모티프로 한 '더 샵 252 영랑생가' 4억원을 비롯해 서원·향교 활용분야(강진향교) 4억1천500만원, 고택·종가 활용 분야(명발당) 1억5천만원, 생생문화재 분야(백운동·다산초당) 6천750만원 등이다.  

특히 시문학파기념관이 기획한 문화콘텐츠 '더 샵 252 영랑생가!'는 지난 2016년 문화재청 '명예의 전당' 등재에 이어 10년 연속 국비 확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기존의 박재된 문화재 보호정책에서 탈피해 지자체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재청이 문화유산을 문화콘텐츠로 활용코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한 국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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