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구례 수해 이재민 방문 격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구례 수해 이재민 방문 격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9.20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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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반세트, 토하젓 등 300만원 상당 전달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가 지난 14일 수해 피해를 입은 구례군 이재민을 위문·격려하기 위해 구례군청을 찾았다.

마삼섭 회장을 비롯해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원 12명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0만원 상당의 김자반세트, 토하젓을 수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구례군에 기탁했다.

마 회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물적·심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고 기탁의 이유를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지원한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에 감사드린다. 이번 수해에 강진군 여러 단체의 지원으로 구례가 정상적인 모습을 되찾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회원 25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효도잔치,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명절 위문품 전달, 장한 어버이 및 효행자 표창, 군민행복 희망나눔 봉사활동 등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따뜻한 강진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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