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합회장기우승, 도민생활체육대회 2위등
생활에어로빅으로 건강을 지켜가고 있는 생활체조동호회 ‘청자골 우먼파워’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3일 순천 로얄호텔에서 열린 2004 전남생활체조연합회장기 대회에서 청자골 우먼파워는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김인화(여·44·도암면 만덕리)씨 등 10여명의 회원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에어로빅 솜씨를 발휘해 창작성과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청자골 우먼파워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16회 도민생활체육대회 생활체조부분에서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7월 완도 명사십리에서 열린 해변에어로빅스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자골 우먼파워는 전남생활체조연합회장기 대회와 도민생활체육대회에서 매년 1, 2위를 차지하는 실력으로 전남권에서 높은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99년 30~40대 주부들로 결성된 청자골 우먼파워는 현재 2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몸을 푸는 스트레칭을 시작으로 워킹, 점핑, 킥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청자골 우먼파워 김혜영(28·강진읍 동성리)씨는 “선수층이 얇은 가운데에서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여성들의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에어로빅을 함께 할 수 있는 회원들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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