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자영업자들 '상생' 뒷골목 상권 살리기
젊은 자영업자들 '상생' 뒷골목 상권 살리기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9.06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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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 메뉴, 수제차·떡 구성..상가로 손님 발길 이끌어

 

강진오감통 뒷길에 많은 이들이 와서 식사도 하고 휴식을 취하는 뒷골목 상권살리기에 나선 젊은자영자들이 있다.

그들은 강진오감통 뒷길 상권에 위치한 암되야지음식점 권광선(30), 떡떡쿵덕쿵카페 노승섭(33) 젊은자영업자대표이다. 이들은 상권의 선순환을 강조하며 상가간 상생하면 강진오감통 뒷길 상권 구역이 살아날 수 있을 거라고 강조한다.

이에 젊은자영업자대표들은 지난 8월초 서로에게 도움이 돼 주는 상생 방식을 도입 상권구역에 활성화를 불어넣는 상가살리기를 시작하였다.

상생 상가살리기에 암되야지음식점은 고객들에게 떡떡쿵덕쿵 카페를 소개하고, 반대로 떡떡쿵덕쿵 카페에서도 손님에게 암되야지음식점을 추천해 알고 단골손님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암되야지음식점은 카페에서 소개한 손님에게는 음료수를 서비스하고,  카페에서도 암되야지음식점에서 소개한 손님이 차 주문 시 수제떡을 제공 훈훈한 인심으로 강진오감통 뒷길 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상생 상권살리기는 권 대표로부터 시작됐다. 현재의 자리인 (구)신일농기계로 이전을 준비하면서 공사를 시행했다. 이때 저녁시간이면 강진오감통 뒷길 상가거리에 사람이 없어 너무나 휑하게 느껴졌다. 주변에서 상가를 왜 이곳으로 정했냐고 말해 걱정이 앞섰고,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

몇일을 고민하다 주위에 인사하고 소통을 열었다. 곧바로 떡떡쿵덕쿵카페 등을 찾아가 상생을 제의했다. 그때 노 대표가 한번 해보자며 함께했다. 8년전부터 커피숍을 운영하며 강진오감통과 읍시장에 손님의 발길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여기에 권 대표는 강진오감통 뒷길 상권을 살려보고자 착한가격으로 믿고 찾는 한우, 국내산돼지전문 식당&정육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한 장소에서 식사도 하고 고기도 사가는 편리한 구조를 만든 것.

노 대표도 30년째 내려오는 수제떡 비법을 더해 음료와 차, 떡 차림표로 차별화했다. 강진농가에서 생산된 와송, 밤호박을 이용 건강 와송주스, 밤호밤식혜를 준비하였다. 또 수제떡과 우리농산물 눈꽃떡빙수 등으로 차와 음료 소비시장을 차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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