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씨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
김동희씨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수상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8.22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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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날 연꽃과 원앙 조화 '여름날의 인연'

지난 14일 도암면 김동희(61·여)씨가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구상 부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운영위원회가 주관해 개최된 대한민국미술대전 한국화 구상부문에는 전국에서 총 57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선을 수상한 김동희 씨는 '여름날의 인연' 작품을 출품하였다. 심사평에는 여름날 녹음이 우거진 연꽃을 주제로 그린 그림 연꽃아래에 한가로이 노니는 한쌍의 원앙과 수면에 비추어진 반영효과로 한층 한국화의 격을 높인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작품은 김 씨가 길을 가다 접한 푸르른 연 단지가 너무나 아름다워 두 달여간 한국화의 미를 살려 화폭에 담아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지난 2015년 해남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김 씨는 소헌 성인호 화가에게 한국화를 배웠다. 현재 강진문학, 꽃이야기감성아카데미, 해남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또한 전라남도 미술대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입선, 전국 소치미술대전 특선, 정수장학회미술대전 장려상 등을 수상하였다. 

김 씨는 "그림은 너무나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인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우리의 삶의 이야기가 있고, 볼수록 이야기가 들어 있는 한국화를 계속 그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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