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2020 KB열린박물관' 사업에 참여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KB열린박물관'은 (사)한국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고 KB국민은행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최약계층 초등~대학생에게 박물관 관람을 통해 문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람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올해 건강문화프로그램, 길 위의 인문학,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민에게 민화 교육 및 관련 체험을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이번 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에 다양한 특별전을 무료로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지역 거점 박물관으로서의 역할에 다시금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한국민화뮤지엄에서는 민화계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실험적인 전시인 <제2장, 경계 허물기>가 열리고 있으며, 민화계 새로운 형태의 기획전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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