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파출소 경찰, 바다 투신 취객 목숨 구해
도암파출소 경찰, 바다 투신 취객 목숨 구해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5.0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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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인근 해상에서 경찰관이 구조장비 없이 바다로 뛰어 들어 소중한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도암파출소 직원 이승복, 심보현 경위이다.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도암파출소 이 경위 등은 지난달 28일 새벽 3시경 도암면 A선착장에서 술을 마신 B(35)씨와 대화를 시도 했으나 아무런 말없이 있다가 갑자기 바닷물로 투신했다.

이를 보고 자신도 위험에 처할 수 있었지만 곧바로 이 경위가 바다로 뛰어들었고 심 경위는 육지에서 끌어 올려 구조에 나섰다. 재빠른 조치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귀중한 생명을 살렸다.

투신 전 새벽 3시경 술을 마신 B씨는 술병을 깨뜨려 손바닥에 상처를 입어 아프다고 119에 신고했다. 곧바로  경찰과 112공동대응단이 출동했고 B씨 거주 공간을 찾아봤지만 발견치 못했다. 주변으로 범위를 넓혀 찾기 시작했고 집 앞 선착장 선단 끝에 앉아 있는 B씨를 발견하고 대화를 시도했으나 갑자기 바다물로 뛰어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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