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서성리 '맘편한센터' 조성 본격 추진
강진읍 서성리 '맘편한센터' 조성 본격 추진
  • 김철 기자
  • 승인 2020.04.2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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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인정사업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 마무리

강진군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신규사업으로 추진한 2019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포함 75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도시재생 전략계획이 수립된 지역에서 생활 SOC 등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개별 단위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은 강진읍 서성리에 생애주기 맞춤형 복합생활체육 여가센터인 '맘편한센터'를 오는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강진읍 서성리 일원은 아파트 밀집지역이지만 변변한 공원이나 체육시설, 문화공간을 갖추지 못한 생활편의서비스의 사각지대였으며 최근 2~3년 사이에 아파트 신축 및 입주에 따른 교통불편 민원도 빈번한 지역이었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조성 예정인 '맘편한센터'는 공용 주차장과 공원을 갖춘 생활체육·여가센터로 지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선정 이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특위 심사, 강진군의회 의견청취,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지난 3월까지 완료했다. 전라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내실있는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향후 건축설계를 추진하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아동, 청소년, 성인, 노령층에 대하여 연령별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하여 부처연계사업을 활용하는 등 사업대상지 주변 학교 및 공공기관, 주민 조직과 연동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맘편한센터 활성화와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생활체육 여가시설로서 주민 여가생활과 지역공동체 사회통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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