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금 기탁, 사랑의 후원 줄이어
코로나19 성금 기탁, 사랑의 후원 줄이어
  • 김철 기자
  • 승인 2020.04.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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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교육지원청 130만원, 다산베아체 100만원 기탁

 

지역사회의 위기극복을 위해 강진군에 사랑의 후원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지난 14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이웃들을 지원해 달라며 강진교육지원청 직원 50명이 130만7천원을 기탁했다.

강진교육지원청 윤채현 교육장은 "코로나19가'심각'단계로 격상돼 '사회적 거리 두기'로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직원들과 함께 십시일반 힘을 모아 관내 위기가구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외계층 및 위기가구에 지원된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일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 임직원 일동(대표이사 이애자)이 성금 100만원을 도암면에 기탁해 왔다.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 11월 도암면에 개장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강진 알리기 등 지역발전에 꾸준히 이바지하고 있다.

이애자 대표이사는 "강진군은 청정지역으로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 어려운 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작은 힘이 되고자 성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산베아채 골프앤리조트는 민자로만 총 550억원을 투자해 약 45만평의 부지에 지난 2016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11월 27홀 대중제 골프장을 개장했다. 이어 2019년 10월 52실 규모의 리조트 호텔을 완공 및 개장해 관내외 관광객들에게 개방해 오고 있다. 민선 7기 강진군정의 핵심목표의 하나인 체류형 관광지 조성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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