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강진산 햇고사리 맛보세요"
"친환경 강진산 햇고사리 맛보세요"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4.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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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하고 맛과 향 월등...다양한 음식재료 적합

 

봄 제철을 맞아 통통하고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뛰어난 햇고사리가 소비시장에 출시돼 입맛을 돋운다.

고사리는 대표적인 산나물이지만 재배가 이루어지면서 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해 강진산햇고사리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50여농가가 5㏊여 부지에서 고사리를 재배해 광주원예조합공판장을 비롯하여 시장, 강진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 6월까지 출하한다.

지난 1일 강진읍 솔치로에 위치한 고사리재배 노지 밭에서 안현장 씨가 봄철에 자라난 통통하고 부드러운 햇고사리 수확을 가졌다. 수확한 햇고사리는 8년전 고사리 뿌리를 산골 노지 밭에 정식해 잡초를 뽑아 관리하고 무농약으로 길러 수확한 것이다. 자연환경을 이용 해 재배되는 햇고사리는 줄기가 15~20㎝ 크기로 자라 맛과 향미가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역 농가에서 본격적인 채취에 들어간 친환경 노지재배 강진산햇고사리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해에 비해 일주일 정도 빠르게 출하되고 있다.

우리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재료중에 하나인 생햇고사리는 1관(4㎏)에 4만~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지역재배농가에서는 강진농협로컬푸드직매장에 핵가족시대에 맞추어 소포장 한 말린고사리 100g 1만원, 50g 5천원에, 삶은고사리는 300g에 3천원에 내놓았다.   

이와함께 관내 지역 농가에서 재배 수확된 강진산햇고사리는 강진읍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또 재배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도 강구돼 다양한 판로처를 통해 소비자와 만난다.

봄철 식탁에 생햇고사리를 데쳐서 먹으면 그 맛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있다. 또한 데친 후 말리지 않고 냉동보관 한 후에 오랜기간 생고사리의 맛을 느낄 수도 있다.

안현장 씨는 "고사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고, 삶은 고사리를 삼겹살과 곁들여 먹어도 좋다. 또한 다양한 음식재료로 활용 가능하다"며 "통통하고 부드럽고 향과 맛이 월등한 강진산햇고사리는 자연환경을 이용 재배해 안심먹거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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