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심푸드 강진산 고구마 계약재배 확대 실시
㈜정심푸드 강진산 고구마 계약재배 확대 실시
  • 김철 기자
  • 승인 2020.03.01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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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강진산 고구마 계약재배
오는 3월말까지 매입량 30톤 목표, 농가 계약 추진

 

강진산 웰빙 간식인 고구마 말랭이의 판매량이 꾸준하게 증가됨에 따라 제조업체인 ㈜정심푸드와 강진 관내 농가 간 고구마 계약재배가 확대 실시된다.

칠량농공단지에 위치한 ㈜정심푸드는 고구마 원물 간식을 최초로 도입해 시장 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는 향토기업이다. 고구마를 위생적인 가공 공정을 거쳐 맛과 식감이 뛰어난 고구마 말랭이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어떠한 첨가물도 사용하지 않은 원물 100% 간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 및 노화 억제 효과가 뛰어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2016년부터는 일본과 태국을 시작으로 현재는 미국, 캐나다 등으로 매달 20FT 컨테이너로 한 달에 약 2만봉지의 고구마 말랭이를 수출해 연매출 50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심푸드는 그동안 고구마말랭이의 원재료를 영암과 해남에서 납품받았지만 지난해부터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와 6만6천115㎡의 면적에서 계약재배를 추진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입량을 더 확대할 계획으로 오는 3월 말까지 매입량 30톤을 목표로 농가들과 계약을 추진한다.

계약 참여와 관련하여 문의하고 싶은 강진군 관내 농업인은 ㈜정심푸드(☎061-434-9424)로 연락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근 해남, 영암에 비해 강진은 고구마 생산기반이 미흡하지만, 꾸준한 핵심 재배 기술교육과 농가 조직화, 계약재배 독려를 통해 명품 고구마를 생산해 농가 소득향상을 실현시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심푸드는 자체브랜드 '달담'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력을 보유하였으며 자동화 생산라인 및 고구마 성형기술, 레토르트 공법을 보유하고 있다. 상품 판매시장 개척을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판매를 하고 있으며 자체브랜드는 이마트나 온라인, OEM은 편의점과 마트에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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