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태영사, 자비의 쌀 전달
대한불교조계종 태영사, 자비의 쌀 전달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2.1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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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사무소에 지난 10일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자비의 손길이 전해졌다.

이날 군동면 호동길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태영사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 50포대를 보내왔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태영사 불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시주한 공양미를 모아 준비한 것으로 이웃 나눔의 의미가 남다르다.

태영사는 6년전부터 매년 군동면사무소에 온정을 담은 자비의 쌀을 기탁해오고 있다. 또한 수공예 도자기 및 그릇을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나누어 귀감이 되고 있다.

태영사 도우 스님은 "자비나눔은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 "우리 이웃과 늘 함께하고 서로 서로가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영사 불자들의 따뜻한 온정이 담긴 쌀은 군동면사무소 직원들이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군동면 소재 마을경로당과 저소득가정에 전달하게 된다. 

이용현 군동면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자비의 손길을 보내준 태영사에 감사 드린다"며 "불자들의 마음이 담긴 쌀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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