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한들농협 제14기 정기대의원회 개최
강진한들농협 제14기 정기대의원회 개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20.01.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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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3억3천만원, 출자배당 1억2천700만원

 

강진한들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명언)은 지난 2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14기 강진한들농협 정기총회 및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 대의원, 영농회장, 이·감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기총회에서는 타 영농회의 귀감이 된 병영 남성영농회, 작천면 상당영농회, 옴천면 송용영농회가 각각 우수영농회상을 수상했다.

또 병영면 서선자 씨, 작천면 김애숙 씨, 옴천면 위경심 씨가 여성조합원 교량역할과 부녀지도사업 활성화 공로로 우수부녀회상을 받았다. 또한 병영면 지로마을 황규복 씨 등 3명이 모범농가상을, 농협발전에 기여한 한들농협 전용성 전무 등 직원이 농협중앙회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어 제14기 정기대의원회가 진행돼 의안으로 임원 보수, 결산보고서 등 승인 건이 상정돼 가결되었다. 또한 임원 비상임감사 선거 안이 상정돼 3명의 후보자들이 소견발표를 갖고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결과 비상임감사에 기호1번 김오장, 기호 2번 김동신 후보가 당선됐다.

강진한들농협은 임직원이 힘을 합쳐 농정활동 강화 및 경영수지개선을 위한 비용절감 등으로 농업인 실익증대에 힘썼다. 또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고 경제사업활성화를 위한 영농자재교환권 지원, 농촌 유휴시설 활용 창업 지원센터 저온저장고 신축, 농작물 재해보험 적극 추진 등에 최선을 다했다.

한들농협은 지난해보다 104% 성장한 당기순이익 3억3천1백원을 실현하였고, 출자배당 1억2천7백만원, 이용고배당 6천만원을 집행했다. 또한 사업준비금으로 8천8백만원을 적립했다.

조명언 조합장은 "지난 한해 봄에는 가뭄과 여름에는 장마에 벼 수확기에는 세 번의 연이은 태풍으로 농작물피해와 마늘, 양파 가격폭락으로 농촌·농업인이 힘들었던 한해였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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