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예방 안전문화운동 추진합니다
화재예방 안전문화운동 추진합니다
  • 김철 기자
  • 승인 2020.01.06 0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취약계층 460여가구 기초 소방 시설 보급

강진군이 안전문화운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고령자 등 안전취약계층 462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 시설을 보급하고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안전취약계층 대부분 사는 주택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다. 전체 화재 중 발생비율은 25%이나 사망자 비율은 60%를 차지해 일반화재에 비해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다.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원인은 주택화재 대부분이 심야 취약시간대에 발생해,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하지 못해 유독가스를 흡입해 사망하거나 인지를 하더라도 초기에 불을 끌 수 있는 소화기가 비치되지 않아 초기 화재진압에 실패하기 때문이다.

화재발생을 조기에 인지할 수 있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화재발생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는 소화기 비치가 주택화재를 예방하는데 필수적이나, 안전취약계층에게는 경제적 부담이 되어 구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진소방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 2014년부터 안전취약계층 2천80여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기를 설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