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한성)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고교학점제 홍보 UCC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교 학점제 어렵지 않아!'라는 제목으로 출품한 이 작품은 고교학점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작품은 스토리를 만들어 학생들이 재미있게 느낄수 있도록 준비했다. 작품에서는 고교학점제를 어렵게 느끼는 학생에게 요정이 나타나 고교학점제가 무엇이며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좋은 점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요정이 하나씩 집어주면서 몰입도를 높여주는 작품이다.
특히 고교학점제가 시행되면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함으로써 수업에 대한 참여도가 높아지고 스스로 공부하려는 자기주도적학습 능력이 키워지며 자신의 진로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함으로써 공감대가 형성되어 보다 밀도있는 수업이 될 수 있다는 점 등을 부각했다.
이번 UCC는 강진고 김민채, 김민주,김선우, 윤성, 전하영 등 학생이 참여하여 제작했다.
작품에 다양한 기술도 숨어있다. 여러 사진을 찍어 이어붙이는 스톱모션 기법을 사용하여 영상을 창작했고 고교학점제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진고는 2018년도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를 운영하였고 2019년부터 3년 동안 교육부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3년 동안 1억2천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그 동안 강진고는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이해를 위한 강연회 각종 컨설팅및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학생대표 리더십 캠프 운영 및 학생 선택 교과를 위한 책자 발간. 성전고와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고교학점제 정착을 위한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