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2] 사망사고 줄일수 있다
[사설2] 사망사고 줄일수 있다
  • 강진신문
  • 승인 2019.12.0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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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강진지역의 교통사고로 발생한 사망사고가 크게 줄어든 가운데 최근 갑자기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경찰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강진경찰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교통사고로 평균 1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230건 교통사고 발생건에 사망 13명, 부상 362명이었다. 이어 2016년에는 276건 교통사고 발생에 9명 사망, 445명 부상으로 집계됐다.

2017년에는 281건 교통사고 발생에 11명 사망, 481명 부상자가 발생했다. 지난해에 가장 많은 301건 교통사고 발생 14명 사망, 부상자 534명이 발생했다. 이에 강진경찰에서는 정부의 사망사고 줄이기 시책에 맞춰 올해 교통사고 사망사고 50%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강진경찰은 지난해 14명의 사망자에서 그 절반인 7명 이하로 크게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사고유형별로 분석해보면 지난해보다 노인과 이륜차, 농기계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륜차 사고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지난해 인전피해 사고 301건중 노인층 사고가 60건, 이륜차가 17건, 농기계가 6건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적피해가 발생한 286건을 조사해보면 노인층 사고가 67건, 이륜차 35건, 농기계 8건으로 확인되고 있다.

법규 위반별로 분석해 보면 안전거리 미확보로 교통사고가 가중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안전거리 미확보로 1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올해는 43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괜찮겠지, 별일 있겠어 하는 안일한 생각이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철저한 준법정신만이 사망사고를 줄이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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