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도의원,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문화재 피해 최소화 해야
김용호 도의원,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문화재 피해 최소화 해야
  • 김철 기자
  • 승인 2019.11.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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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풍 '미탁'으로 인한 전라남도 문화재 훼손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책과 복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용호 의원은 지난 6일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 훼손·유실 등에 따른 긴급보수와 사전예방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태풍으로 전남도는 강진 병영성 성곽, 나주 향교 담, 곡성 제호정 고택 돌담, 화순 숲정 버드나무 등 문화재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전남은 최근 5년간 문화재 피해가 9.0%로 경북과 경남, 제주에 이어 상위권에 속하며, 피해유형별로 보면 지진(63건, 38%), 집중호우(58건, 34.9%), 태풍 및 강풍(22건, 13.8%), 해빙(16건, 9.6%), 화재(7건, 4.2%) 순으로 특히 전남도의 경우 집중호우나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병영성을 포함해 피해 문화재에 대해 유관기관과 원할한 협의 통해 조속히 복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면서 "예방조치나 초기 대응을 통해 문화재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보존가치가 있는 비지정 문화재도 관리가 미흡하므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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