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 토탈아트전 등 다양한 장르 활동
온누리문학회(회장 이성구)는 지난 4일 오후 참숯골 식당에서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호 온누리문학'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제28호 온누리문학'은 회원들의 시, 수필, 기고, 활동사진 등을 다채롭게 엮었다.
오 근 '그림의 떡', 윤혜경 '달 별 대나무 그리고 모란', 박동오 '사모루', 이래향 '바람 속에서', 이성구'꽃일까요' 등 다수의 회원 시와 박영수 회원의 '술이 변하여' 수필을 비롯해 흙이랑 공방을 운영하는 유수정 회원의 '우애'라는 도자기 작품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호에는 강진군도서관 동아리 우리들서평단이 함께 참여했다. 우리들서평단 7명의 회원의 글을 엮어 문학향유의 기회를 넓혔다. 김진곤 회원은 유근용이 쓴 '메모의 힘', 윤치정 회원은 권오현의 '초격차' 이소향 회원은 임홍택의 '90년생이 온다' 등 책을 읽고 느낀 바를 수록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문집에 실린 자작시 1편씩을 낭독했고, 김미순 회원은 고은 시'아침바다'를 낭송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
온누리문학회는 매해 년간집을 발간하고, 문학기행, 토탈아트전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발한 창작 활동으로 지역의 문학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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