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고, 박세필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강진고, 박세필 박사 초청 강연회 개최
  • 강진신문
  • 승인 2019.10.27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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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돼지 미국 특허 획득 등 세계적인 생명공학자

 

강진고등학교(교장 정한성)는 지난 21일 강진고등학교 영랑홀에서 줄기세포와 생명복제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박세필 박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황우석 박사와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세필 박사는 현재 제주대학교 줄기세포 연구센터장으로 재직중이며 제주도와 서울 두 곳에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박세필 박사는 21세기는 'BT(Bio technology)시대'로 세포대체요법을 통해 난치병을 치료하는 재생의학이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는데 줄기세포 연구는 선진 세계의 초미의 관심분야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보도한 KBS, MBC 등 언론매체를 활용하며 흥미 있게 강의를 진행하여 강연 도중 여러 차례 박수를 받기도 했다.

2000년에 난치병 치료에 유용한 배아줄기세포 배양 성공, 2004년 배아줄기세포로 동물 척수 재생 성공, 2005년 인간 배아줄기세포주 한국 최초 미국 특허, 2007년 뇌졸중 질환모델동물 치료, 2010년 척수 손상 질환모델동물치료, 2010년 줄기세포로부터 심장근육세포 분화유도 기술 개발 등 세계가 인정하는 획기적인 연구들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또 박 교수는 그동안 이런 연구를 활용하여 제주도에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했다. 제주의 토종자원인 제주흑우, 제주흑돼지, 제주마 등을 대량 증식하는 기술을 개발, 산업화해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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