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추억 강진에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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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경 기자
  • 승인 2019.10.13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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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촌에서 만난 사람] 장흥읍 한울이네 가족나들이

 

장흥읍에 살고 있는 이승택(44)씨 부부와 아들 이한울(장흥초 3학년) 군이 지난 6일 청자축제장을 찾았다.

이 씨는 "처음에는 일반 축제려니 생각으로 큰 기대감 없이 왔는데 막상 청자축제 현장에 와서 보니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이 많아 지루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며 "활쏘기  코너에서  마치 고구려의  주몽이라도  되는 듯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가는 것처럼 기분까지  시원해졌다"고 밝혔다.

체험코너에 들린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 씨는 "컵에  담고  싶은  모양을  정해  색을  칠하여 자기만의 머그잔을 갖는  코너에서 모란꽃을  선택했고. 아들은  학을  정해  정성으로  색을  입혔다. 그런 후  하얀 컵에  우리의  작품이  새겨져   나오는걸  보니 우리만의 멋진 머그컵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고 강조했다.

119소방체험도 인상깊었다고 가족들은 밝혔다. 이 씨는 "119대원들이  응급상황시의 심폐소생술을 가르쳐주고 있었다. 가정에서 위급한 상황으로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초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하는 대처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가족이 다 함께  배우며  참여하는  뜻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씨 가족들은 "우리의 추억을  담아주는 코너에서 우리 가족은 사진포즈를 취했다. 우리의 모습에 멋진  청자의  모습과 강진청자축제 글씨를 새겨 넣어 사진으로 인화해 주는 잊지 못할 시간을 남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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