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과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온가족과 따뜻한 명절 보내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19.09.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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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 강진교회, 옥토성결교회 등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품이 이어졌다.

지난 5일 사단법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회장 마삼섭) 임원들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군동면 서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자녀가정 김대석(48)·성행님(46) 내외의 집을 찾았다. 이날의 방문에서는 쌀 40kg, 라면 2상자 등 한국효도회 임원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50만원 상당의 물품을 11남매와 김 씨 내외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전달했다.

마삼섭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장은 저출산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 속에 어려운 형편에도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김 씨 내외를 격려하기 위해 2년째 이곳을 방문하고 있다.

마 회장은"아이들이 우리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밝고 씩씩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효도회 강진지역회는 2014년 1월 효 정신 계승 및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설립되었다. 효도잔치를 비롯해 홀로 사는 노인 및 장수부부 위문, 복지시설 복달임 음식제공, 명절 위문품 전달, 효도공연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최근 자반세트 100개를 강진지역 위문대상자에게 기증했다.

강진읍사무소에도 위문품이 전달됐다.  지난 6일 제칠안식일 예수재림교 강진교회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120만 원 상당의 김 80박스를 강진읍에 기탁했다.

또 같은 날 강진옥토성결교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사과 40박스를 강진읍에 기부했다.

기탁된 위문품은 강진읍사무소 직원들과 담당마을 복지이장이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김은 41개 마을 독거노인과 기초수급, 차상위 등 저소득 소외계층80가구에, 사과 40박스는 강진읍맞춤형복지팀에서 관리하고 있는 저소득 사례관리 대상자 40가구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최종열 강진읍장은 "사람의 정이 더욱 그리운 명절을 맞아 외롭게 지낼 저소득 소외계층 가정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보내주신 기관, 단체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따뜻한 복지동네 강진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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