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합과 봉사정신으로 희망찬 미래 만들자"
"단합과 봉사정신으로 희망찬 미래 만들자"
  • 김철 기자
  • 승인 2019.07.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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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포커스] 사단법인 강진군 관광협의회를 이끌 신임 김호제 회장

 

친절, 정직으로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 제공

지난 23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는 사단법인 강진군 관광협의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강진군 관광발전을 위해 함께할 주민 60여명도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강진주류 김호제(74) 대표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강진군 관광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관광협의회는 당연직 강진군수와 민간부문 회장의 공동회장으로 구성된다.

이날 회장 수락연설을 통해 김 회장은 "강진군 관광재단을 이끌어갈수 있을지 어깨가 무겁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으로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협의회 활동에 대한 짧은 계획도 밝혔다. 김 회장은 "협의회 회장 소임을 다하고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관광업계 종사자와 다양한 인적자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협의회가 구성된 것은 뜻깊다"고 말했다.

또 김 회장은 "관광정보를 교류해 친절·정직하게 관광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자"며 "창립멤버 60명이 이용객에게 보다 즐거운 관광을 만들고 아름다운 관광지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김 회장은 "경제불황으로 관광사업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강진군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작년대비 46만명의 관광객이 더 찾아왔다는 통계가 있다"며 "앞으로 어렵고 힘들 때일 수록 단합과 봉사정신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올해 법인 설립이 마무리 되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는 관광산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세미나, 관광 수용태세 개선 캠페인, 관광설명회·박람회 등에 참가를 하게 된다. 내년에는 협의회 자체사업 지속발굴, 강진군 보조사업 추진, 자체 수익사업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선출된 김 회장은 관내 기업 최고경영자와 함께 상생협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관내 대표 업체 40여개 업체가 모여 활동을 계획하고 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협의회를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지역 봉사활동과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서울 자유총연맹 자유센터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소외계층에 정기적인 물품 및 후원금을 지원하고 불우청소년, 노인복지센터, 노인요양원 등 22년동안 1천300여명에게 6천여만원을 후원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어린이재단, 한국유니세프재단, 통일과 나눔재단 등에 10년을 약정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02년부터 법무부 법사랑위원, 장흥연합회 부회장, 강진지구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청소년 범죄예방활동 및 범죄없는 마을 조성에 앞장서온 공로로 법무부 장관표창을 두차례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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