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전통문화자랑 발표대회 성료
우리고장 전통문화자랑 발표대회 성료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10.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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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생 500여명, 민요, 국악 등 전통문화 경연

관내 학생들이 특기적성교육으로 익힌 민요, 사물놀이 등 전통문화를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진교육청(교육장 박영민)에서 주관한 제6회 우리고장 전통문화자랑 발표대회가 지난 6일 강진동초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민요, 국악연주, 농악, 사물놀이 등 6개 분야로 나눠 강당과 교실, 운동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또한 한국화와 서예는 강진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국악연주 등이 진행된 강당에서는 강진중앙초등학교 김지연양 등 6명의 ‘진도아리랑’ 연주를 시작으로 15개팀의 신명나는 국악공연이 펼쳐졌다. 운동장에서는 강진동초등학교 성민규군 등 50명이 참가한 ‘길놀이’를 시작으로 3개팀이 흥겨운 농악놀이를 선보였으며 각 학교를 대표한 23개팀이 참가한 국악창, 중창의 발표대회가 교실에서 진행됐다.

발표대회 결과 민요부문에서 병영초(윤문영 등 8명), 강진여중(윤지영 등 6명)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국악창부문에서는 윤우주(강진중앙초 6)양과 김준수(작천중 1)군이 각각 수상했다.

국악연주부문에서 마량초(김신진 등 20명), 강진중(윤승일 등 7명)이 금상을 거머쥐었고 두레농요에서는 강진동초(방성후 등 33명)가 금상을 차지했다. 또 옴천초(김은경 등 16명)와 작천중(배샘나 등 16명)이 사물놀이부문에서 금상의 성적을 거뒀으며 강진동초(성민규 등 50명)와 칠량중(박유빈 등 35명)이 농악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강진중학교 강당에서 열린 서예부문에서는 김찬문(강진중앙초 6)군과 김선경(강진여중 2)양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으며 한국화부문에서는 윤혜민(도암초 4)양과 김주영(강진여중 1)양이 금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금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이달말 열릴 예정인 전라남도 전통문화자랑 발표대회에 군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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