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농협 미곡처리장 최신 곡물 저장용 사일로 증설
강진농협 미곡처리장 최신 곡물 저장용 사일로 증설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10.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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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시설 갖춘 1천t 규모의 저장 능력 갖춰

강진농협(조합장 조왕국)이 운영하는 강진읍 학명리 미곡종합처리장에 최첨단 시설을 갖춘 곡물 저장용 사일로 2기가 새롭게 준공했다.

지난 5일 농협직원과 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진 미곡종합처리장 사일로는 높이 12m, 너비 12.8m의 원통형 곡물 저장시설로 1천t 규모의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다.

총공사비 4억5천원(국고보조 50%, 정부융자 30%, 자부담 20%)으로 지난 7월 착공한 사일로는 최신 설비를 갖췄으며 단열재 처리를 통해 저온 저장으로 곡물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무인곡원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연중 온도, 습도 등을 동일하게 유지함으로서 고품질 곡물의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사일로 준공으로 강진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은 총 1만1천t 규모의 곡물 저장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강진농협 진성국 상무는 “사일로 증설로 고품질 곡물 관리와 충분한 산물벼 물량 확보가 가능해 졌다”며 “올해 산물벼 수매부터 가동을 시작해 주민들의 산물벼 수매가 편리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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