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8일 열린 제2회 강진청자마라톤대회가 35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힘찬 레이스를 마쳤다.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마라톤대회는 완도, 진도, 해남, 장흥, 강진등 5개군 선수들이 5㎞, 10㎞, 하프마라톤 3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결과 강진읍 서성리 서문정 일대를 거쳐 되돌아오는 5㎞구간에서는 남자부 고승호(장흥)씨와 여자부 박선미(강진)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진읍 서산리 포도원주유소를 되돌아오는 10㎞구간에서는 남자부 김석현(해남)씨와 여자부 김미순(완도)씨가 각각 우승을 거머줬다.

성전면 구 성전교를 반환점으로 되돌아오는 하프마라톤에서는 남자부 신현보(완도)씨와 여자부 김인숙(강진)씨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윤순철회장은 “동호인들의 참여와 회원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대회를 치룰수 있었다”며 “대회를 겪으면서 축척된 노하우로 강진에서 전국대회를 개최해 알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