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소개]마량면 정든횟집
[업소소개]마량면 정든횟집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9.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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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각에 앉아 청정해역 마량 앞바다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맛과 멋을 한곳에서 느껴볼 수 있는 정든횟집.

눈앞에 펼쳐진 자연의 바다풍경에 싱싱한 맛을 고집하는 정든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전진규(44)·오현순(44)부부가 맛깔스런 음식을 손님의 기호에 맞춰 선보인다. 정든횟집에서는 처음에 내놓는 맛돋움음식 한가지도 바닷에서 갓 잡아 올려 얼리지 않는 신선한 문어, 소라, 가리비, 전복등 20여가지의 재료들을 엄선해 손님상에 내놓는다. 또 손님들의 입맛에 맞는 양념들을 제공하기 위해 다진마늘과 쌈장을 따로 구분해 개인 취향에 맞는 작은 것 하나에도 정성을 기울인다.

정든횟집에서 가장 자랑하는 요리는 손님취향에 맞춰 시원한 맛을 강조한 하얗게 끓여내는 지리탕과 얼큰한 매운탕의 두가지의 맛을 소개한다.

전씨는 매일 수협위판장을 찾아 싱싱하고 신선한 횟감을 준비해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특히 전어철을 맞이해 눈과 입으로 즐기는 음식을 만들어낸다. 손님들이 참숮화로위에 싱싱한 전어를 올려 왕소금을 뿌려 직접 구워먹는 잔재미를 더했다. 또 집 텃밭에서 손수 재배한 상추, 치커리등 7가지정도의 무공해 채소에 직접 담근 매실액기스를 넣어 만든 양념과 싱싱한 전어를 올려 즉석에서 싸먹으면 감칠맛을 더한다.

접시 한가득 푸짐하게 차려지는 전어는 3~4마리정도가 1인분 1만원에 식사까지 포함되어 상에 올려진다. 양식 광어,우럭등은 5만원선, 자연산 돔, 농어는 시가로 적용된 가격에 쫄깃한 생선회를 맛볼 수 있다.

전씨는 “내집처럼 편하게 앉아 싱싱한 생선회를 저렴한 가격에 먹어볼 수 있다”며 “작은 음식하나도 얼리지 않고 지역에서 잡히는 신선한 재료들을 항상 준비해 놓고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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