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회원 등 120여명 참석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는 추기 석전대제가 지난 15일 유림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향교에서 봉행됐다.
공자를 비롯한 중국 5성과 우리나라 18현 등의 위패가 모셔진 향교 대성전에서 봉행된 추기 석전대제는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의식을 거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예례까지 전통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관은 박종상 전교(초헌관), 강권대씨(아헌관), 김재병 강진경찰서장(종헌관)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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