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함께하는 온정'넘실
한가위 '함께하는 온정'넘실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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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강진지구봉사회군.새마을지회.새마을지도자...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강진지구봉사회(회장 최영희) 회원 10여명은 지난 14일 강진읍 목리 김애자(83)씨를 찾았다. 회원들은 홀로 사는 김씨를 위해 집안 곳곳을 청소하고 찢어진 도배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회원들은 준비해간 쌀 20㎏짜리 2포대를 김씨에게 건냈다. 

강진군 새마을지회는 관내 독거노인 등 55세대를 대상으로 집안청소, 세탁,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라면 55박스를 전달한다. 지난 13일 새마을지도자 등 10여명은 마량면 영동리 이채봉(77)씨 등 5가구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각각 라면 한 박스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각 읍면 협의회를 중심으로 오는 24일까지 위문을 실시한다.

또 강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문승애)는 지난 5월 파리약 판매로 얻은 수익금 120만원과 회비 50만원으로 쌀 20㎏짜리 39포대를 마련해 불우이웃 39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단체 등 5개 시설단체와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530여 세대에 한과, 사과, 포도 등 총 1천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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