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잡게 해주세요"
"전어잡게 해주세요"
  • 김철 기자
  • 승인 200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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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면 사초리 주민들 한시적 자망허가 요구

어민들이 본격적인 전어철을 맞이해 조업이 가능한 자망어업을 허가해달라며 군청을 항의방문했다.


지난9일 신전면 사초리 주민 20여명은 군청 해양수산과와 부군수실을 방문해 현재 주민들의 실정을 토로하고 전어잡이가 가능한 자망어업 허가를 요구했다.

어민들은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복합연승(주낙, 통발이 가능한 허가)는 숫자는 많지만 요즘 시기에는 잡히는 어종이 적다”며 “제철을 맞고 있는 전어잡이가 가능하도록 자망허가를 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어민들은 “정부의 자망허가가 줄어가고 있는 추세를 알고있다”며 “전어철은 불과 두세달에 불과해 어민들이 불법어업을 줄일수있도록 한시적인 자망허가를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현재 관내에는 복합연승허가가 300여건에 비해 전어잡이가 가능한 자망허가는 60여건으로 어족자원의 보호를 위해 정책적으로 매년 자망허가 숫자를 줄여가고 있다.

이에 군관계자는 “3년전부터 어업구조조정으로 다른지역도 자망허가를 줄어가고 있는 단계”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해양수산부에 건의는 할수있지만 사실상 힘들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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