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 앓는 김정민군돕기 온정 이어져
희귀병 앓는 김정민군돕기 온정 이어져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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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초등학교 자모회 일일찻집 운영

길랑바레증후군이란 희귀병을 앓고 있는 강진읍 동초등학교 5학년 김정민(12)군을 돕기위한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 동초등학교 자모회(회장 조성자)와 5학년 학부모들이 정민이를 돕기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동초등학교 자모회(회장 조성자)12명의 임원과 5학년 학부모들은 지난 10일 강진읍 지바고 커피숍에서 정민이를 돕기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일일찻집은 자모회장 조성자씨가 운영하고 있는 지바고 커피숍 장소를 무료로 제공해주어 임원들이 커피, 매실등의 차와 떡을 준비해 사랑의 나눔장소를 찾아오는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각 기관사회단체장등 자모들이 일일찻집을 찾아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 강진읍 이장단이 20만원을 본사에 기탁했다.
▲ 이동훈 읍장
강진읍 이장단(단장 윤치형)이 정민이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강진신문에 20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동훈 강진읍장과 강진읍 직원들이 역시 정민이의 빠른 쾌유를 빌며 강진신문에 20만원을 보내왔다.

또 자유총연맹강진군지부 신전면지회가 10만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10일 강진군 불교신도회(회장 방철수)가 주관한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원법회에서 신도들이 모금 활동을 벌인 81만280원을 정민이에게 보내달라고 역시 강진신문에 전달했다.

강진동초등 자모회장 조성자씨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 학부모들이 똑같을 것”이라며 “정민이가 예전의 모습으로 빨리 완쾌되기를 모든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 불교신도회 회원들이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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