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안의 시설물 무단 분실
공중화장실안의 시설물 무단 분실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9.1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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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시장안 남.여 화장실 주인의식 요구

공중화장실안의 시설물들이 무단으로 분실되어 주민들의 주인의식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4월 완공된 강진읍 오일시장안 남.여 화장실은 지난 4월 가로 1m30㎝, 세로 1m정도의 창문 8개와 4개의 방충망이 3일 만에 모두 분실됐다.

이에따라 군은 이 곳에 분실을 대비해 창문 외벽에는 10㎝높이의 고정핀을 설치했고 실내에는 길이 1m50㎝의 안전망을 따로 설치해 놓은 상태다.

또한 남자 화장실은 스텐재질로 만들어진 높이1m20㎝ 길이 60㎝정도의 장애자용 보조기구가 분실된 상태이고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20ℓ용 쓰레기통 5개가 모두 없어져 양동이로 대체해 사용하고 있다.

이와함께 화장실에 구비해 사용하고 있는 청소용 고무호스, 빗자루, 밀걸레등의 소모품들이 분실되어 한달이면 4~5만원의 경비가 지출되고 있다.

오일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박모씨(55)는 “분실이 염려되어 아침이면 제일 먼저 화장실창문과 물품들을 확인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지만 헛수고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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