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배추심기
사랑의 배추심기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9.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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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 새마을협회 남.여회원 독거노인등 돕기 휴경지에 파종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을 위해 사랑의 배추를 심습니다”

지난 8일 칠량면 농협 농기계센터옆에서는 주민 10여명이 휴경지를 일궈 2천100여주의 배추모종을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배추를 심은 주민들은 칠량 새마을협의회 남·여 회원들.
회원들은 먼저 휴경지로 방치되고 있던 100여평을 면사무소의 협조를 통해 구할수 있었다.

이곳을 회원들은 작업에 나서 논에 배추를 심을 수 있는 땅으로 일궈냈다. 흙을 뿌리고 배추를 심을수 있도록 비닐포도 회원들이 사비를 들여 구입했다. 또 이곳에 칠량 새마을협의회 이서열회장은 직접 씨를 뿌려서 만든 배추모종을 기증해왔다.

이날 심어진 배추는 오는 12월 관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김장담기행사에 쓰이게 된다. 칠량 새마을협의회 남·녀회원 67명은 지난 94년부터 매년 300여폭의 김치를 담아 불우이웃에게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서열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김치담기 행사가 가능했다”며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이 행복한 생활을 누릴수있도록 지속적인 봉사를 펼칠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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