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꺽인 무더위 수련회 잇따라
한풀꺽인 무더위 수련회 잇따라
  • 김철 기자
  • 승인 2004.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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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후협심회.강남선우회.4H시회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수그러들면서 관내 사회단체들과 동창회들의 하계수련회가 잇따르고 있다.

신전면 선후협심회(회장 이종기)는 지난 25일 신전면 수양관광농원에서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선후배간의 화합과 단결심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2년 ‘후배사랑, 선배존중’의 모토아래 창립한 신전면 선후협심회는 면사무소, 농협에 설치된 자판기 수익금과 회비를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학교가 사라진 군동면 대곡초등학교 졸업생들의 모임인 강남선우회(회장 오의주)도 가족하계수련회를 지난 22일 군동면 실내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행사에는 졸업생들과 가족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구, 족구등 체육행사와 함께 가족들과 같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가져 흥겨운 시간을 마련했다. 대곡초등학교 졸업생들은 17회부터 매년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1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 4H연맹 강진군지회(회장 임병렬)는 지난 21일 도암면 봉황리에서 하계 수련회를 갖고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회원 등 50여명은 농가 소득증대를 선도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앞장서 아름다운 강진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하자고 다짐했다.

강남선우회 오의주회장은 “농사일과 사업으로 회원들이 서로 바쁜 일정속에서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다”며 “회원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모임의 활성화가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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