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오던 30대가 신병을 비관해 극약을 마시고 숨진채 발견됐다.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성전면 도림리 조모(여?36)씨가 자신의 안방에 누워 숨져있는 것을 작은아버지 조모(5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조씨가 전날 밤10시께 자신 때문에 가족들이 헤어져 살고있다는 말을 했다는 가족들의 진술과 집마루에 빈 극약병이 놓여있고 입가에 구토한 흔적이 남아있어 신병을 비관해 극약을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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