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로 이웃사랑 "사랑의 헌혈'
헌혈로 이웃사랑 "사랑의 헌혈'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8.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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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군인.주민등 한마음 한뜻 70여명 동참


혈액부족현상으로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을 돕기 위한 헌혈운동에 공무원, 군인, 주민 등이 동참, 이웃사랑을 나눴다. 

지난 25일 강진군 보건소 물리치료실에서 열린 사랑의 헌혈행사에 7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헌혈을 통한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광주·전남 적십자혈액원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혈증서를 적십자 봉사회에 기증하는 주민들도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대한적십자사 남부봉사관 회원 10여명은 행사장에서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3월에 열린 헌혈행사에는 주민 등 110여명이 헌혈에 참여해 4만cc의 혈액을 적십자혈액원에 전달했다. 사랑의 헌혈행사는 헌혈인구 감소와 헌혈기피 현상으로 부족한 혈액의 확보를 위해 매년 2회 실시되고 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최수경(여·35·강진읍 서성리)씨는 “5년전 수혈을 받아본 경험이 있어서  헌혈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었다”며 “헌혈은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에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의 건강도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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