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문화상 수상 아트팜 김종운 대표
대산농촌문화상 수상 아트팜 김종운 대표
  • 김영미 기자
  • 승인 200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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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류태영)에서 주최한 제13회 대산농촌문화상 농업부문에서 군동면 아트팜 영농법인 대표 김종운(49)씨가 농업구조개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선발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부분상으로 환경농업의 실천을 통해 소득 및 발전을 위해 크게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거쳐 3곳의 업체를 선정했다. 2차 심사에는 카톨릭대 고경희교수등이 지난 12일 각 업체의 현장을 방문해 실사를 거친후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식은 오는 10월 교보빌딩에서 상장과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수여된다.

아트팜 영농법인은 지난 97년 IMF시대에 전남에서 최초로 소득작목인 수출용 파프리카를 도입 재배에 성공한후 전량 수출해 연간 10억원의 외화획득을 가져왔다. 선진기술을 인근농가에 보급해 토마토, 오이, 장미등의 내수품목을 수출용 파프리카로 작목전환해 내수가격안정과 수출작목 재배확대로 일반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했다.

또 지난 2003년에는 파종, 정식, 병해충방제, 선별, 수송등 생산이력의 완전공개로 저농약 고품질 우수농산물임을 인정하는 “ISO9001(국제품질경영인증)”과 “KSA9001(국내품질경영인증)”을 농산물중을 전남에서 최초로 인증받았다.

아트팜 영농법인 김종운대표는 “시설재배농가들과 정보·기술부분을 공유해 수출경쟁력을 갖춰 우리농산물이 살아날 수 있도록 지켜가겠다”며 “외국시장을 점유할수 있는 마케팅과 기술적인 분야를 상호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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