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용택 위원장 주민들께 사과
천용택 위원장 주민들께 사과
  • 주희춘
  • 승인 2002.07.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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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천용택위원장은 지방선거 과정의 경선파동과 관련 “주민들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죄를 올린다”고 밝혔다.
천위원장은 27일 오전 가진 기자간담회와 보도자료등을 통해 “주민여러분의 애정과 격려를 지난 4월의 경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발전적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고 여러분께 안타까움을 안겨주었다”며 “잘못된 원인과 내용이 어떻게 됐던 그 모든 책임이 저 자신에게 있음을 통감하면서 지방선거를 정치적 축제로 만들지 못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위원장은 또 “이제 가장 겸손하고 의욕적인 자세로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겠다”며 “주민여러분의 지도편달과 격려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드린다”고 말했다.
천위원장은 “선거후 바로 지역민들을 찾아 뵙고 용서를 청하는 말씀을 올리려고 있으나 새로 선출된 군수를 중심으로 군정이 정착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는 주변의 조언을 들어 시간을 지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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