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동청년회 방역봉사 인기
군동청년회 방역봉사 인기
  • 조기영 기자
  • 승인 2004.07.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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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실시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각 단체들이 방역봉사에 나서 해충퇴치와 전염병예방으로 주민건강에 이바지하고 있다. 

청년회(회장 마재효) 회원들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군동면 43개 자연부락을 돌면서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회원들은 보건소에서 임대한 연무 방역기를 차량 2대에 나눠 실고 두 방향으로 나눠 방역작업에 나선다. 한 팀은 신기마을에서 시작해 문화마을까지 방역을 실시하고 다른 팀은 덕천마을에서 연화마을까지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다.

군동면 청년회는 지난 2001년부터 방역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경로잔치와 장학사업 등 지역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19일 평동번영회(회장 박성진) 회원들은 소형 분무방역기 2대를 이용해 방역차량이 들어가지 못하는 골목에 위치한 주택을 찾아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날 회원들은 재래식 화장실, 축사 등 위생상태가 낮은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30일 강진경찰서 직원 등 20여명은 강진읍 동성리에 위치한 자비원을 찾아 연막소독을 실시하고 거미줄을 제거하는 등 봉사를 실천했다.

군동면 청년회 마재효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방역봉사에 대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아름다운 우리고장을 만들어갔다는 마음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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