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중 1년 김비파(14)군이 지난달 광주 패밀리랜드에서 전남교육청이 주최한 백범겨레사랑 글짓기대회에서 산문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열차사고로 큰 피해를 입었던 북한 용천친구란 주제로 열린 대회에서 김군은 인터넷 카페를 만들어 용천친구들을 돕자는 내용으로 글을 적었다. 김군은 올해 호남예술제에서 산문부분 은상을 차지하고 지난4월 영랑생가에서 열린 영랑백일장대회에서도 동상을 차지했다.
얼땀글방을 운영하는 김해등(39)씨와 주경란(36)씨와 사이에 1남2녀중 장남인 김군은 “시부분을 어려워 산문분야를 선택해 공부를 하고있다”며 “현재는 글쓰는 시간이 가장 즐거워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 참여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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