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개인요, 청자문화제 맞아 다양한 작품 개발
관내 개인요, 청자문화제 맞아 다양한 작품 개발
  • 김철 기자
  • 승인 2004.07.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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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문화제가 20여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내 개인요들이 다양한 작품으로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청자촌에 위치한 개인요들에 따르면 대형 작품과 함께 관광객들을 위한 독특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대의 생활자기를 선보이고 있다.

청자촌앞 도강요에서는 분청으로 만들어진 수련반을 제작했다. 대형(직경 45㎝)과 소형(직경 20㎝)으로 만들어진 수련반은 청자문화제기간동안 가격이 30%정도 인하된 10만원과 3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수련반에 담을 수련도 함께 포함된 가격.

탐진요에서는 두 마리의 잉어가 촛대를 감싸고 있는 청자등용문촛대를 만들었다. 한정판매에 나서는 등용문촛대의 가격은 청자문화제 기간동안 50% 인하해 5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여인의 몸을 형상화해 만든 청자꽃병은 3만원에 판매된다.

또 무진요, 청우요등에서는 기존 다기세트를 술잔세트와 겸해 사용할수있도록 대나무뿌리를 이용해 청자주전자를 만들었다. 가격은 5만원~10만원선. 또한 청자도예는 독특한 디자인의 다기세트(5세트 2만원)와 냉면기(1만원)를 준비했고 영랑요도 생활반상기등 다양한 분청제품을 준비했다.

도강요 윤도현대표는 “생활자기는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다양하게 변화를 가져야한다”며 “청자문화제를 홍보하기 위해 특별히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에 나서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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