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기상대, "더 많은 큰 비바람 없다"
제7호 태풍 ‘민들레’의 영향으로 4일 새벽부터 강풍을 동반한 비가내려 관내에는 오전 10시 현재 평균 80㎜의 비가 내렸다. 비가 가장 많이 내린 지역은 군동은 115㎜의 비가 쏟아졌고, 성전은 45㎜가 내렸다.
완도기상대 관계자는 “현재 태풍이 세력이 많이 약해져 열대성고기압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4일 밤 목포에 상륙해 많은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됐던 태풍 민들레는 앞으로 강진지역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내에서는 이번 태풍으로 오전 10시 현재 전선이 끊겨 긴급복구를 한 것 3건 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군을 밝혔다.한편 군은 3일 오후부터 각 부서별로 절반이 돌아가면서 대기하는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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