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요셉여고 앞 사거리 4방향신호 주민들 불편 호소
성요셉여고 앞 사거리 4방향신호 주민들 불편 호소
  • 김철 기자
  • 승인 2004.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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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도로에서 교통체증 야기'

성요셉여고앞 사거리 신호등이 지난달초부터 기존 2방향 신호등에서 4방향신호등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성요셉방향이나 금호상가방향의 도로입구가 좁아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남포교차로에서 성요셉여고방면으로 우회전할 경우 폭 5m정도의 도로가 나타난다. 이곳은 도로옆에 설치된 이정표와 표지판으로 차량진입이 힘들고 도로와 갓길이 폭30㎝정도로 차이가 있어 차량전복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성요셉방면에서 남포교차로쪽으로 좌회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선 경우 성요셉앞사거리의 차량 정체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해남사거리에서 좌회전하는 금호상가방면도 마찬가지. 폭 5m정도의 도로에 성요셉방면 직진차량이 정차한 경우 차량이 진입할 공간이 없어진다. 도로가에 차량이 주차할 경우에는 차량통행이 불가능해 잦은 운전자들의 마찰도 생기고 있다.
한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세기프라자앞 도로와 새로 개통된 성요셉앞 소방도로로 차량을 분산배치하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주민 박모(40)씨는 “신호등이 새로 설치될 경우 차량소통을 생각해야한다”며 “기존도로 입구를 넓게 확보하거나 다른지역으로 분산출입이 가능하도록 유도해야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군관계자는 “도로폭이 좁은 성요셉방면이나 금호상가방면의 차량운행량이 많지 않다”며 “차량통행량을 파악해 인근 도로로 분산배치를 고려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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